카테고리 없음 딸아이를 출가시키고 白林 신영만 2007. 5. 29. 06:32 ★ 딸아이 행복을 찾아주는 날에 ★ 오랜 삶속에서. 곱디 곱게 길러온 27년. 어쩜 지루하기도하고 어쩜 즐거웠던 날이 많았는데, 단, 몇 시간으로 행복을 찾아. 훨 훨 날아가 버렸습니다. 신부 입장소리에, 아빠의 의무를 행진곡에 끌려 가볍게 넘겨준 딸아이 손이 떨기도 했지만 행복을 찾아 둥지를 틀 딸이. 대견 스럽고 자랑스러웠 습니다. 이제 실감이 납니다. 딸아이 방을 들어서면 허전함을.... 너무나 조용하고 쓸쓸함이 이런것이구나 하면서 금방이라도 대문을 열고 들어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. 그 동안 몰랐었는데............. 놀토인데도 찾아주시고 멀리서 전화와 친절한 배려에 고마웠습니다.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음식은 제대로 잘 드셨는지.... 첫 행사라서 모든게 부족했습니다. 이해해 주시고 좋은일 있을 때마다 불러주시면 달려갈께요.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드리며. 이제야 조금 숨통이 트이네요. 2007. 5. 26 (토) 11:00 서울 제기동 한솔웨딩21부폐 서효승. 신현지 결혼식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(새창열림)